지반이 다릅니다
제주는 현무암 지반이라 굴착 작업의 난이도가 육지와 다릅니다. 옥외 배관 교체가 필요한 경우 작업 범위와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실측 단계에서 이 부분을 감안해 안내드립니다. 반대로 지반이 단단해 관이 내려앉는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습도가 만드는 오해
제주는 습도가 높아 벽면이나 천장에 결로가 잘 생깁니다. 문제는 결로와 누수가 겉보기에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결로인데 누수로 보고 벽을 뜯으면 헛공사가 되고, 반대로 누수인데 결로로 넘기면 아래층 피해로 이어집니다. 가압시험으로 배관 계통을 먼저 확인하면 이 구분이 됩니다.
숙박업 시설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는 투숙객이 바뀔 때마다 사용 방식이 달라, 이물질로 인한 막힘이 일반 주택보다 잦습니다. 성수기 중에 화장실을 못 쓰면 손실이 크기 때문에, 시즌 전 점검으로 취약 구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비수기 장기 미사용
오래 비워 둔 객실은 트랩의 물이 말라 하수 냄새가 올라옵니다. 이것은 고장이 아니라 봉수가 마른 것이므로, 물을 몇 초 흘리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래도 냄새가 계속 나면 트랩 연결부를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