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가 차면 배관은 죄가 없습니다
개별 정화조를 쓰는 집에서 물이 안 내려갈 때, 원인이 배관이 아니라 정화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화조가 가득 차 있으면 세대에서 나간 물이 갈 곳이 없어 그대로 머무릅니다. 이 상태에서 배관을 뚫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어느 쪽인지부터 확인합니다.
비우는 주기
정화조는 사용 인원과 용량에 따라 비우는 주기가 정해집니다. 가족 수가 늘었거나 손님이 자주 오는 집은 예상보다 빨리 찹니다. 마지막으로 언제 비웠는지 기억이 안 난다면 그것 자체가 신호입니다.
전원주택의 옥외 배관
마당이 넓은 집은 배관이 지나는 거리가 깁니다. 거리가 길수록 기울기를 유지하기 어렵고, 중간에 물이 고이는 구간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기에 나무 뿌리까지 들어오면 반복해서 막힙니다. 촬영으로 경로와 상태를 확인하면 어디를 손봐야 할지 명확해집니다.
겨울철
외기에 노출된 옥외 배관과 정화조 연결부는 한파에 취약합니다. 오래 비우는 집은 메인 밸브를 잠그고 물을 빼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