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는 배관 교체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은 1990년대 초에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배관 나이가 30년을 넘겼다는 뜻입니다. 이 연식대에서는 급수관 부식으로 인한 수압 저하, 이음부 누수, 배수 입상관 퇴적이 함께 나타납니다. 한 곳을 고쳐도 다른 곳에서 같은 문제가 이어지는 시기이므로, 부분 보수와 구간 교체 중 어느 쪽이 맞는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2기 신도시와 신축 단지
동탄·판교·한강신도시 같은 지역은 배관 자체는 새것이지만 시공 잔재가 원인이 되는 막힘이 있습니다. 미장 부스러기나 실리콘 조각이 관 안에 남아 있다가 좁은 지점에서 걸립니다. 입주 초기에 반복해서 막힌다면 이 가능성부터 봅니다.
단독주택과 농촌 지역
도심을 벗어나면 하수 처리가 공공관이 아니라 정화조인 곳이 많습니다. 정화조가 차 있으면 세대 배수가 아무리 뚫려 있어도 물이 안 빠집니다. 이 경우 배관을 뚫는 것이 아니라 정화조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마당에 나무가 있는 집은 잔뿌리가 옥외관으로 자라 들어오는 일도 있어, 촬영으로 확인합니다.
이동 거리
경기도는 면적이 넓어 지역에 따라 도착 시간이 달라집니다. 통화 단계에서 솔직하게 알려드리고, 더 가까운 곳이 나을 상황이면 그 사실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