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급탕·난방은 서로 다른 계통입니다
중앙난방 단지는 세대 안에 급수관, 급탕관, 난방배관이 각각 따로 들어옵니다. 누수가 생겼을 때 어느 계통인지부터 가려야 하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비슷해서 구분이 안 됩니다. 계통을 잘못 짚으면 멀쩡한 곳을 뜯게 됩니다.
온수 쪽이면 바닥이 따뜻합니다
급탕이나 난방 배관에서 새면 그 부분 바닥이 주변보다 따뜻해집니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훑어보면 온도 차이가 느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건 현장에서 열화상으로 확인하면 더 명확해지고, 급수 누수와 구분하는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
난방수는 계속 줄어듭니다
난방 배관에서 새면 세대 난방이 잘 안 되거나 보충이 반복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특정 세대의 난방수 사용량이 이상하다고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가 있으면 위치를 훨씬 빨리 좁힐 수 있으니 말씀해 주시면 좋습니다.
배관 연식
입주 30년을 넘긴 단지는 급수·급탕 모두 교체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한 계통을 고친 뒤 다른 계통에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지금 상태에서 어디까지 손대는 것이 합리적인지 함께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