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나눈 급수 배관
단독주택을 다가구로 개조하면 세대마다 계량기를 달게 됩니다. 이때 원래 하나였던 급수관에서 여러 갈래를 따내는데, 이 후시공 분기점이 시공 시기와 방식이 제각각이라 약한 고리가 됩니다. 배관 자체는 멀쩡한데 분기 부속에서만 물이 배어 나오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누구 집 계량기가 도는가
다가구에서 누수가 의심되면 먼저 어느 계량기가 도는지 확인합니다. 특정 세대 계량기만 돈다면 그 세대 이후 구간이고, 여러 개가 함께 돌거나 메인 계량기와 세대 계량기 합계가 안 맞으면 분기 이전 공용 구간이 유력합니다. 이 확인 하나로 책임 범위와 작업 범위가 같이 정해집니다.
계량기함 안쪽
계량기함은 외부에 노출돼 있어 겨울에 얼기 쉽고, 습기 때문에 부속이 빨리 삭습니다. 함 안에 물이 고여 있다면 그 자리에서 새고 있다는 뜻입니다. 함 뚜껑을 열어 보는 것만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니, 요금이 이상하면 먼저 살펴보시면 됩니다.
임대 건물에서
세입자와 집주인 사이에 부담 주체가 갈리는 지점이라, 저희는 확인한 위치를 사진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세대 전용 구간인지 공용 분기인지가 자료로 남으면 협의가 훨씬 수월합니다.